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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3일전 유아동

완득이

7/12(일) 마감
conterexe_ ”완득이“라고 댓글남겨주시면 책 최저구매링크 보내드릴게요! 혹시 고학년 올라가면서 아이가 예전처럼 속마음을 잘 이야기하지 않거나, 괜히 말투가 툭툭해지고 “몰라”, “그냥” 같은 말이 늘어났다고 느끼신 적 있으신가요? 옆에서 보면 답답하기도 하고, 도와주고 싶은데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몰라 망설여지는 순간들이 있잖아요. 사실 그 시기의 아이들은 마음이 없는 게 아니라, 마음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 마음을 대신 보여주고, 아이 스스로 “아, 나 이런 마음이었구나” 하고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가 꼭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그런 의미에서 고학년 책 추천으로 따뜻하게 권해드리고 싶은 책이 바로 완득이,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입니다 😊 이 책의 주인공 완득이는 공부도 잘하지 못하고, 집안 형편도 넉넉하지 않은 열일곱 소년이에요. 말투도 거칠고, 행동도 조금은 반항적으로 보일 수 있는 아이죠. 그래서 처음에는 “조금 힘든 아이인가 보다” 하고 보게 되는데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시선이 달라집니다. 완득이는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가 아니라, 자기 자리에서 버텨내고 있는 아이였구나 하고요.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스스로 부딪히고 고민하면서 조금씩 자라나는 모습이 참 기특하게 느껴집니다. 특히 담임선생님 ‘똥주’와의 관계는 이 책에서 꼭 주목해 보셨으면 해요. 겉으로는 계속 티격태격하고, 서로 못마땅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완득이를 깊이 이해하고 있는 어른이에요.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고, 끝까지 믿어주는 사람이 한 명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그 모습을 보면서 괜히 마음이 따뜻해지더라고요. 완득이 역시 그 믿음을 느끼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고, 사람을 믿는 법을 배워갑니다. 그리고 완득이의 가족 이야기…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찡해지는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평범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완득이는 기죽지 않고 자기 자리에서 살아갑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부모를 이해하고, 자기 삶을 받아들이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그 부분이 참 담담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줘요. 억지로 감동을 만들지 않는데도, 읽는 사람의 마음을 조용히 움직이게 합니다. 이 책이 더 좋은 이유는, 무엇을 해야 한다고 가르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대신 완득이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줍니다. 꼭 남들처럼 잘해야만 괜찮은 사람이 되는 건 아니라는 것, 조금 서툴러도 괜찮고,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는 것도 충분히 가치 있다는 것요. 그래서 아이에게는 “너도 괜찮아”라는 메시지를, 부모에게는 “조금 더 믿어줘도 괜찮겠다”는 마음을 전해주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이 책은 재미있습니다. 이야기 전개가 빠르고, 대사도 생생해서 아이들이 부담 없이 읽기 좋아요. 읽다 보면 웃음이 나오는 장면도 많고, 그러다가도 어느 순간 마음을 건드리는 장면이 나와서 괜히 눈시울이 뜨거워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 오래 기억에 남는 이야기인 것 같아요 😊 고학년 아이들에게는 자기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부모님께는 아이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혹시 아이의 마음이 요즘 조금 멀게 느껴지셨다면, 이 책을 함께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읽고 나면 아마 이렇게 느끼실 거예요. “아, 이 아이도 이렇게 애쓰고 있었구나.” 그리고 그 순간, 서로를 바라보는 마음이 조금 더 따뜻해질 거예요 💛

1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