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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 너의 평화, 그것이 나를 위한 소원.🎐🫧... 더 보기cusice1협찬 | 너의 평화, 그것이 나를 위한 소원.🎐🫧
✶ 스스로를 포기하고 버리려는 마음과
누군가의 평화를 소원하는 마음 중에서
힘이 더 센 건 어느 쪽일까?
오랜만에 깊이 빠져서 읽은 여운이 짙은 소설 소개해요.
•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인지조차 모르는
어둠에 스며들어 사는 주인공 ‘유영’과
• 선명하게 보이는 날카로운 고통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살아가는 친구 ‘델(경진)’은
중학생 시절 ‘채팅 사이트’에서 처음 만나
얼굴도 모른 채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해요. 💻💭
우리도 그럴 때 있잖아요.
처음 마주하는 사람에게 내 마음을
어려움 없이 털어놓게 되는 순간.✨
유영과 경진을 통해 사람의 마음은
물리적인 시공간을 반드시 뛰어넘을 수 있으며
한 시절을 넘어 고스란히 옮겨 오는 것도
가능하다는 걸 확인했어요.😌🤍
매일 보는 동료라고 해서, 같은 핏줄인 가족이라서
그런 조건들이 이해를 보장해 줄 수 없듯이.
처음엔 ‘채팅’으로, 다음엔 ‘이메일’로,
그리고 경진이 쓴 유영이 주인공인 ‘소설’로,
‘문장’으로 서로를 구원해요. 📝
(그리고 현실의 삶에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가 되죠.)
혼자만의 힘으로 자유로울 수 없고,
마지막이라는 두려움이 다가오는 시간을
함께 견디는 그들의 관계를 ‘친구’나 ‘우정’ 같은
이름을 붙이거나 규정짓기 어려웠어요. ✉️
주머니 속에 움켜쥐고 다니던 ‘유리 조각’이
이제는 ‘상처’를 내는 용도가 아니라
바다의 빛을 투과하는 ‘상징’으로 남은 것처럼,, 🌊
자신의 존재를 온전히 인정할 수 있도록
충분하다는 말을 건넬 만큼 편안해지도록
퍼렇기만 한 구슬에, 인생에 빛으로 가만히 내려앉아요.
마음은 언제든 유리 조각처럼 산산히 부서질 수도
빛을 머금고 유유히 굴러갈 수도 있어요.
그렇게 마음은 쉽게 깨질 수 있지만,
누군가의 이해와 기억 속에서 다시 빛날 수도 있음을
여러 빛의 서정으로 발산하는 깊이 있는 소설이었어요.🪻
찬란한 햇살이 만연한 이 계절
마음에도 한 줄기 빛을 내려줄 책으로 추천해요.🙆🏻♀️🫶🏻
💌 유리 조각 시간 | @namu_bench
• 불안했던 시기 서로에게 하나뿐인 존재였던 두 사람. 잊었던 그 세계가 신호를 보내고 다시 서로를 구한다. 진심은 부서져도 사라지지 않음을, 끝내 다시 마주하게 됨을 보여주는 반짝임.
#매일의해안 #유리조각시간 #나무옆의자
#세계문학상 #성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