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a_vj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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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엄마를 모시고 고향에 다녀왔어요.
아주 오랜만에 할머니, 할아버지의 산소 앞에 앉은 칠순의 엄마가 소리내어 ”엄마, 아빠. 딸 왔어요.“ 라고 하시는 목소리를 듣는 것이 무척 생경했습니다.
엄마는 딸이되어 엄마와 아빠를 부릅니다.
그것은 어쩐지 슬픔이었고,
미리본 미래였습니다.
엄마와 아빠와 나를 생각하면 어쩐지 네모난 바퀴로 굴러가는 자전거 같다는 마음을 가진지 오래되었습니다. 이 바퀴가 크지는 않더라도 부디 동그랗게 변해서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일에, 사랑을 사랑이라고 부르는 일이 어렵지 않기를 바랬는데 왜 오랜시간 그렇게 힘들기만 한건지.
언젠가의 부재를 생각하면 당연하듯 후회가 밀려옵니다.
후회에는 내가 누군가에게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했음에 대한 후회보다는, 내가 누군가를 더 사랑하지 못했음에 대한 후회가 더 하겠지요.
기념을 위한 날들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핑계로 나아갈 수 있다면, 기념일도 멋진 날이 될 수 있겠지요.
그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하나의 길을 만들어 두어볼께요.
5월.
내내 축복하며 지내요!
✨<나의 엄마> <나의 아버지>를 구입하시는 분들께는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예쁜 포장과 더불어 메세지 카드를 함께 동봉하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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