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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예요
본캐(?)로 돌아온 느낌쓰🤣
이번 커튼 스토리는
저에게 꽤 의미 있는 오픈일 듯해요
오랜 시간 인테리어 일을 하면서
공사가 끝난 공간의 마지막 단계에는
늘 패브릭이 있었거든요
커튼을 달고
베딩을 세팅하고
쿠션과 패브릭을 더해
그 집만의 분위기를 완성하는 일🏡
같은 공간도
어떤 패브릭을 입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공간이 되니까요😉
그래서 저는 늘
패브릭을 단순한 소품이 아니라
공간의 마지막 장면을 완성하는 요소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동안은
인테리어를 진행한 고객님들의 공간에 맞춰
구조와 채광
가구와 생활방식까지 고려한
일대일 맞춤 제작 형태로만
작업해 왔어요!
그러다 보니
다른 프로젝트에 밀리고
다른 오픈에 밀리고
계속 뒤로 미루기만 여러 번
생각보다 훨씬 늦어졌네요🤦🏻♀️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6년 만에 저희 집 패브릭도 모두 교체했어요😂
커튼을 꼭 한번 진행해 드려야겠다
다짐한지 ㅋㅋㅋㅋㅋ수년만에
“올해는 꼭 해야겠다.”
포룸이 만들어 온 패브릭 이야기를
여러분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이번 오픈은
누구나 가볍게 접근하는
기본 커튼의 개념은 아니에요
원래 포룸의 제작 라인은
90% 이상 수입 패브릭을 사용해 왔습니다
보통 원단 1m 가격만 해도
20만 원, 30만 원을 훌쩍 넘는 경우가 많고요
그런데 커튼은
생각보다 원단이 정말 많이 들어가요
커튼 한 세트를 만들 원단이면
옷을 몇 벌이나 만들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요🤦🏻♀️
여기에
주름 분량
패턴 맞춤
디자인 디테일
봉제와 마감까지 더해지면
제작비 역시 상당히 높은 작업이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수입 원단을 그대로 사용할 것인가
아니면 다른 방법을 찾을 것인가
제 결론은 이거였습니다
수입원단을 무조건 쓰기보다는
어디에 비용을 써야
가장 좋은 결과물이 나오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
그래서 원단은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최상급 면과 린넨을 선별했
대신
디자인
디테일
주름의 양
패턴 구성
봉제 퀄리티만큼은
절대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린넨과 스트라이프 계열은
좋은 원단을 고르고
제대로 제작하면
수입 원단 못지않은
아니 어떤 경우에는 그 이상의 결과물도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거든요!
이번 메이드 바이 포룸 패브릭 라인은
원단
디자인
제작 퀄리티
그 세 가지의 균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준비한 라인입니다
그래서 이번 오픈의 목적은
많이 판매하는 것이 아니에요😌
🪟이제는 정말 커튼을 바꾸고 싶다
🪟공간의 분위기를 제대로 바꾸고 싶다
🪟오래 사용할 좋은 패브릭을 찾고 있다
🪟꼼꼼하고 솜씨 좋은 반듯한 바느질을 원한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디자인을 원한다
저와 생각이 같은 분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공간은
가구만으로 완성되지 않더라고요
마지막에는 늘
패브릭이 공간의 온도를 결정하니까요😉
오랫동안 해왔던 일을
포룸의 방식으로
그리고 커튼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제대로 보여드리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천천히
저만의 속도로
하지만 늘 그래왔듯
최선을 다해 제대로 준비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