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unendu_official
새벽에 차 마시다가 고개를 들어 붉고 둥그런 열매를 보고 있으면 ... 더 보기juunendu_official새벽에 차 마시다가 고개를 들어 붉고 둥그런 열매를 보고 있으면
마음도 좀 둥그레 지는 것 같아요.
“가만히 두 손으로 토마토를 쥐고 있어봐! 마음이 편안해진다”
동생이 알려 준 뒤로 빵실하고 듬듬한 (택배로 보내기엔 무언가 흔적이 크게 남은) 토마토를 가져와 책 옆에 올려 둡니다.
요즘은 명상할 때 자주 손에 올려두고 있어요.
읽던 책 위에 올리면 문진이 되고요 ㅋ
잠에서 깬 아이가 엄마 가까이 오더니 가만히 토마토를 두손으로 감싸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어제 밤 자기전에, 오늘 아침 먹을 토마토를 테이블에 올려두고 자러 갔지요.
밤 새 거실 기온으로 너무 차갑지 않은 토마토 하나를 썰어 남편에게 좋은 소금 조금, 올리브오일 한바퀴 둘러서 주는 걸 좋아합니다. 남편도 좋아하고요.
새벽녘, 열매는 평온하고
덕분에 저는 좀 고요해지고.
참 고마운 토마토군요.
목요일 보내드린 토마토는 다행히 어제 모두 배송 된걸로 확인이 됩니다. 맛있게 드세요. 책상위에 하나 올려 두셔도 괜찮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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