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배 쉬워지는 애 둘 육아 수업 - 지금하는공구
knojung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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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여성의류

두 배 쉬워지는 애 둘 육아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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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월) 오픈
knojungyeon #3쇄 작년 겨울, 서울에서 @radish_books 라는 출판사와 계약을 했어요. 어렸을 때부터 문제지는 풀어도 문학책과는 담을 쌓고 살았던 저는 이상하게도 마음이 힘들 때면 글을 썼어요. 육아가 제 뜻대로 되지 않던, 은하를 낳고 얼마 되지 않은 그 시절. 우주에게 사과의 편지를 쓰곤 했어요. 그 마음을 담아 루비툰을 시작했고 다이어리도 2달을 채 못쓰던 제가 2년이 넘게 꾸준히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책을 계약하고 나서부턴 틈이 날 때마다 집에서든 카페에서든 벤치에서든 공간이 허락된다면 매일같이 글을 썼어요. 하루에 한 문장밖에 쓰지 못한 날도 있었고, A4 두 장 넘게 가득 채운 날도 있었어요. 일주일 동안 쓴 글을 모두 지워버린 적도 있었고요. 쓰고 난 글을 다시 읽을 때마다 제 글이 형편없어보여 계약을 무를까 생각한 적도 있었어요. 그래도 결국 글을 쓰게 만든 건 제가 독자분들에게 ’아이 둘 엄마를 위한 책을 쓰겠다.‘고 공표를 했기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전 제가 ’쓸모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때 에너지가 나는 사람이더라고요. 독자분들이 제게 ’덕분에‘라고 말씀해주실 때마다 포기하고 싶다가도 한 문장이라도 쓸 수 있는 힘이 생겨났어요. 제가 출간을 준비하면서 ‘2쇄를 찍은 작가’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었는데요. 5만부, 50만부, 100만부 베셀 작가는 너무 멀리 있어보이지만 2쇄 작가는 꼭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그런 제게 오늘 출판사 대표님이 서점에서 인쇄소 책을 다 가져가버려서 책이 동났다며 ‘3쇄’를 찍는다는 소식을 전해주셨어요. 하루종일 마음 속에 뭉클한 마음이 가득해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네요. 먼저 책을 읽으신 독자분들이 여기저기 추천해주셔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제 책을 찾아주시는 것 같아요. ‘저처럼 고생하지 않고 육아하셨으면 좋겠어요.’ 이 마음 하나로 낸 책이라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제게 “이런 책 내주셔서 감사합니다.”하고 감사인사를 전해주시더라고요. 덕분에 저는 또 에너지를 얻어 오늘도 힘을 내봅니다. <두 배 쉬워지는 애 둘 육아 수업>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늘 기획사 매니저처럼 저를 챙겨주시는 @radish_books 새봄님도 너무너무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루비쌤 이윤희 올림 #두배쉬워지는애둘육아수업#3쇄기념

5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