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개의 북을 두드리며 - 지금하는공구
my_aji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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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12일전 기타

여러 개의 북을 두드리며

6/8(월) 오전 11시 ~ 6/22(월) 오전 10시 59분 까지
my_ajin_ ✦ n회차 재입고 도서 ✦ 『여러 개의 북을 두드리며』 올가 토카르추크, 최성은 옮김, 은행나무, 2026 출간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2018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의 가장 대표적인 단편집 『여러 개의 북을 두드리며』가 재입고되었습니다. 서사적 상상력의 한계를 확장하는 열아홉 편의 이야기는 다양한 주제와 질문을 통해 토카르추크 문학 세계의 핵심인 ‘서술자’에 대한 탐구를 펼쳐 보입니다. 작가가 이 책을 두고 “내게는 서술자를 훈련시키기 위한 일종의 체육관 같은 책이었다”고 말했듯, 이 단편집에는 사회적 지위와 민족, 성별 같은 정체성의 경계를 넘나드는 여러 서술자들이 등장합니다. 서로 다른 목소리들이 전하는 이야기들은 독자로 하여금 흩어진 이야기들 사이의 연결을 스스로 발견하게 만듭니다. 여러 개의 북이 각자의 리듬을 두드리면서도 끝내 하나의 울림으로 이어지듯, 이 책은 서로 다른 이야기들을 하나의 거대한 서사적 합주로 엮어냅니다. 『여러 개의 북을 두드리며』는 제목 그대로, 마치 여러 개의 북을 동시에 연주하듯 다양한 템포의 이야기들과 서로 다른 음색의 서사들을 펼쳐 보이며 독자의 감각을 뒤흔든다. 고정된 자아를 잠시 내려놓고 세계의 박동에 자신을 내맡기는 태도, 바로 이것이 이 작품이 제안하는 미학이다. ‘이것이 진실이다’라고 단언하는 대신, 토카르추크는 묻는다. ‘당신은 지금 어떤 리듬으로 존재하고 있는가?’ —p.562, 옮긴이의 말 중에서 ✦ 작가 소개 ✦ 201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올가 토카르추크는 폴란드 대표 작가이자 ‘서사적 상상력의 대가’로 손꼽힌다. 바르샤바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며 카를 융의 사상과 불교 철학에 이해가 깊다. 이를 바탕으로 인간성의 본질을 다양한 형식 실험과 신화적 풍미의 문체로 그려왔다. 1993년 첫 장편소설 『책의 인물들의 여정』 을 발표한 이래로 『태고의 시간들』(1996), 『방랑자들』(2007)을 출간하며 평단과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어왔다. 노벨문학상과 부커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받았으며, 단편집과 에세이집을 출간하는 등 현재까지 활발한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