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qxhui
야나기 무네요시는 조선의 막사발을 보고 '더할 것도 덜어낼 것도 없는 완벽한 아름다움'이라고 표현했습니다. ... 더 보기woqxhui야나기 무네요시는 조선의 막사발을 보고 '더할 것도 덜어낼 것도 없는 완벽한 아름다움'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너무 덜어냈으면 허전하거나 제 기능을 못 할 것이고, 너무 더했으면 처음에야 혹 할 수 있는데... 뒤로 갈 수록 시간을 견디기 힘듭니다. 그래서 SVC도 늘 '안 멋있어지기 직전까지 덜어내'는걸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며 옷을 만들죠.
바버 왁스드 자켓에, 흰티, 그리고 리바이스 501. 저는 이게 조선의 막사발과 비슷한 미적 상태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더할 것도 없고 덜어낼 것도 없는. 뭔 말인지 아시죠?
바버는 다 낡고 터진 바버 자켓을 자기네 공장서 리페어 해줬습니다. 지금도 그걸 여전히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참 낭만적인 행보였습니다. 당연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이게 당연한 것도 아니고 쉬운 일도 아니거든요.
아무튼 저는 이렇게 리페어 된 바버보다 더 근사한 바버는 없는 것 같습니다. 수선된 부분이 이질감이 없는건 올리브그린 컬러의 특권이겠죠.
🍉 80s barbour border (105 추천)
🍉 비데일, 뷰포트, 보더 중에선 보더가 제일 총장이 길어요
🍉 450,000원
* made in england
🍉 2019 LVC 55501-0057 dragnet selvedge denim (NWT) (34/32 size, 34-35인치 추천)
🍉 허리단면 45cmㅣ밑위 33ㅣ허벅지 32.5ㅣ밑단 22ㅣ총장 112
🍉 일본산 카이하라 kaihara 셀비지 데님
🍉 500,000원
* made in bulgaria
개인적으로는 LVC 1955 워시 모델 중에서도 Blackjack(0056), Dragnet(0057), Runaway(0058) 이 세 모델을 가장 완성도 높은 워시로 평가합니다. 과장된 빈티지 가공 없이 실제 오래 입은 듯한 느낌을 잘 살린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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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할것도덜어낼것도없는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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