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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식품

사랑을 알아 참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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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월) 오픈
minchodap_official 책을 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한 줄을 쓰는 것도 어색합니다. 싸인 연습을 하는데 제 손이 이렇게 떨리는 줄 몰랐습니다.  제 이름이 적힌 표지를 바라보는 것도,  ’저자‘라는 단어가 제 앞에 붙는 것도 아직 낯설기만 합니다. 이 책에는 거창한 깨달음이 없습니다. 열다섯에 지리산에 와서 한 달 넘게 울었던 소년의 이야기가 있고,  비 오는 날 데리러 오는 사람이 왜 나에게는 없는지 원망했던 밤이 있고,  그 미움을 안고 살다가 어느 날 전화기를 들어 ”귀한 길을 걷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던 날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문장들이 있습니다. ”용서는 타인을 향한 관용이 아니라 나 자신을 가두었던 감옥의 문을 여는 일이었다.“ ”멋진 사람은 돈이 많거나 유명한 사람이 아니다. 자기 마음을 지키며 사는 사람이다. 그게 가장 어렵고, 그래서 가장 아름답다.“ ”어제 관둘 뻔했는데 오늘 또 하고 있으면 그게 정진이다.“ ”어떤 존재도 홀로 피어나지 못한다.“ ”내가 배운 사랑을 이제 돌려줄 차례다.“ 이 문장들은 제가 수행하며 부딪치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며 몸으로 쓴 것들입니다. 빌려온 말은 하나도 없습니다. 표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책에는 저라는 사람이 통째로 들어가 있습니다. 제목을 정하는 일부터 색감, 종이의 감촉, 표지의 그림 하나까지 전부 제 손을 거쳤습니다. 연예인도 아니고 유명한 작가도 아닌 출가수행자가 이렇게까지 온 마음을 쏟은 이유는 하나입니다. 꽃은 자신이 누구에게 향기를 주었는지 기억하지 않습니다. 그저 피어있을 뿐입니다. 저도 그렇게 살고 싶었습니다. 수행하며 마주한 마음들을 나라는 그릇 안에만 가둬두면 고인 물처럼 투명한 빛을 잃을까 봐. 그래서 흘려보냅니다.  책이라는 그릇에 담아서. 이 책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혼자의 힘이었다면 불가능했습니다. 표지의 아름다움을 내어주신 어지혜 작가님 @a_ji_hye 한 글자 한 글자 함께 다듬어주신 김혜영 편집자님 @_02_772 이 모든 것들을 아름다운 형태로 담아주신 홍세연 디자이너님 그리고 위즈덤하우스 출판사 @wisdomhouse_official 이분들이 아니었다면 이 책은 제 마음속에만 머물렀을 겁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읽어주세요.  그리고 곁에 한 분에게 전해주세요.  그것이 제가 바라는 회향입니다. 주위에 많이 알려주세요.  더 많은 분께 닿아야 향기가 됩니다. — 『사랑을 알아 참 다행이다』  오늘 출간되었습니다. 📖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은 4/3부터) 교보문고 | 예스24 | 알라딘 🎁 서점별 한정 굿즈  교보문고 — 법구경 아크릴 키링  예스24 — 팔정도 마그넷 책갈피 알라딘 — 반야심경 마스킹 테이프 🎙 오늘 밤 8시  인스타 라이브에서 이 책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 첫 출판기념 싸인회  4월 4일(토) 오후 4시 30분  4월 5일(일) 오전 11시  서울 코엑스 불교박람회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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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알아 참 다행이다 공구 피드현황

2일 전

책을 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한 줄을 쓰는 것도 어색합니다. 싸인 연습을 하는데 제 손이 이렇게 떨리는 줄 몰랐습니다.  제 이름이 적힌 표지를 바라보는 것도,  ’저자‘라는 단어가 제 앞에 붙는 것도 아직 낯설기만 합니다. 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