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ttavlor
팔로워 4만명
마감 1일전 패션/잡화

제프 쿤스 벌룬 독 조명 스피커

1
6/10(수) 오전 11시 ~ 6/15(월) 오전 10시 까지
brettavlor 현대미술에서 가장 비싼 생존 작가 중 한 명인 제프 쿤스(@jeffkoons). 제프 쿤스의 ’벌룬 독(Balloon Dog)‘을 모르는 분은 거의 없을 겁니다. 풍선 장난감을 거대한 스테인리스 조각으로 재해석한 이 작품은, 가벼운 일상의 물건을 하이엔드 예술로 뒤바꾼 현대미술의 상징이죠. 🐩 최근 이 조각상이 흥미로운 행보를 보였습니다. 테크 디자인 브랜드 렉슨(@lexondesign)과 만나 빛과 소리를 내는 조명과 스피커로 변신한 것인데요. 이는 [ 일상의 장난감 ➔ 하이엔드 예술 ➔ 기능적인 일상의 도구 ]로 이어지는 순환을 보여줍니다. 갤러리의 하얀 벽을 벗어나, 우리 침대 옆 협탁 위에서 직접 만지고 교감하는 ’예술의 일상화‘가 구현된 사례이죠. 물론 그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렉슨은 원작의 완벽한 실루엣을 해치지 않기 위해 무려 50,000시간을 투자했는데요. 지저분한 버튼 대신 강아지의 코와 귀를 쓰다듬어 빛과 볼륨을 조절하게 만들었고, 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 속에 400개의 LED를 심어 마치 미디어아트 같은 감각을 부여했습니다. 여러 대를 연동하면 그 자체로 훌륭한 설치 작품이 되죠. 앞발에 제프 쿤스의 진짜 서명이 각인된 이 한정판 컬렉션의 가격은 120만 원. 예술품 컬렉팅의 세계에서는 파격적인 접근 가능한 금액이지만, 조명치고는 묵직한 가격입니다.

3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