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hi_mom0107
성공, 명성, 재정적 여유 그런건 바란적도 없었어요... 더 보기dochi_mom0107성공, 명성, 재정적 여유 그런건 바란적도 없었어요
그냥 도와줄 힘이 없는 단체가 되지 않기만 바랬어요
돌봐줄 사람이 없이 홀로 버텨야 하는 이의 입장을 아주 잘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를 살릴 수 없는 동물들을 두고 볼 수 없었던것 같아요
하지만 언제부턴가 저도, 동보연도 무가치함에 다가가고 있나
하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예전보다 많아진 동물보호단체들. 몇천만원, 몇억의 기부금이 그들의 가치를 대변하는 것 같고, 그렇지 못한 동보연은 그냥 그만큼이 우리의 가치인 것만 같습니다
4월은 우리에게 3800 만원이 부족했고,
도움을 부탁드린 며칠사이 1200만원이 모였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몰라요.
그런데도 부족하기만 한 상황이 미안해서 며칠을 글을 썼다 지웠다 했지만 더이상 내 놓을 말이 없었습니다
어떤 말로도 닿지 않을 것 같아
할수 있는 일이 없어 자폭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 드라마에서 주인공의 마음은 "도와줘" 였다지요
혼자서는 감당하기 힘든데 입밖으로 내어 놓지 못해서
자폭하고만 싶은 사람 앞에
누군가 도와달라는 말을 들어줄 이가 하나라도 있다면
용기내어서 할 수 있는 한 단어는 이것 뿐입니다
"도와주세요"
동보연이 도와줘야만 하는 아이들을 도울 힘을 낼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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