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zyf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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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7일전 그릇/식기

어깨에 머리를 기대던 시절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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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화) 오전 10시 오픈
wozyfome 이사한 집에서 아직도 헤매는 중입니다. 옷을 못찾아서 여러번 옷장을 들춰보기도 하고 주방 형광등을 어디서 켜야하나 고민하며 일시정지 상태에 놓여있기도 해요. 그래도 집에 돌아오니 편하게 잘 수 있더라고요. 제 짝꿍 진하가 제게는 집이라는 공간이 되어주는구나, 생각했어요. 긴 휴무의 마지막 날 읽어내려간 <어깨에 머리를 기대던 시절> 시집을 읽고 울다가 웃다가 마지막 편지까지 읽고나니, 그제야 고명재 시인의 시와 글은 저에게 도서관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탁을 잘 하지 못하는 내가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어깨가 언제든 가볍게 펼칠 수 있는 책이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나,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시를 추천드려요 ! 제가 너무 사랑하고 집마다 나눠주고픈 산문집 <너무 보고플 땐 눈이 온다> 동네서점에디션도 도착했습니다. 시집과 산문집 모두 친필사인본으로 준비되어있어요 : )

6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