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y_hlin
#월간몽상록_5월 #사라쌤의살아있는생생한역사 ་۪ ✿◞... 더 보기elly_hlin#월간몽상록_5월 #사라쌤의살아있는생생한역사 ་۪ ✿◞
🖥️🗣️💬 생성형 AI와 주거니 받거니 토론하기
❝ 인공지능 시대, 정답 너머의 생각을 기르려면? ❞
AI가 너무 쉽게 답을 주는 시대가 올수록,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스스로 질문하고, 고민하며, 자기 생각을 만들어 가는 시간‘인 것 같다. 이 수업은 2024년, 동작관악 수업평가나눔교사단의 선생님들과 AI 활용 방안을 함께 고민하던 중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활동이다. 중1 사회와 중3 한국사 수업에서 처음 활용한 뒤, 작년 한해 동안 중2 세계사 수업에서 4번이나 활용했을 정도로 매우 유용한 토론틀이다. (천재교육 <2022개정 교육과정 학생 참여형 프로젝트 수업 모음.ZIP>에도 수록하였다.)
나는 매 차시 2개씩, 정답이 없는 ’생각 질문‘을 중심으로 수업을 구성하고 있다. 수업의 적절한 장면에서 질문을 던지면, 아이들은 자기 생각을 ’생각 노트‘에 기록하고 발표를 통해 친구들과 의견을 나눈다. 하지만 강의 중에는 생각을 길게 적을 시간을 충분히 제공하지 못했기에, 시험이 끝난 뒤에 생각 질문 심화 글쓰기를 시도해 보았다. 그렇지만 어떤 질문이 ’좋은‘ 질문인지, 또 어떤 질문이 ’역사수업 다운‘ 질문인지는 여전히 고민이 많다. 그래서 올해는 새롭게 ”역사적 사례“ 칸을 추가하여 자기 주장과 근거에 맞는 역사 속 인물과 사건 등을 찾아보도록 했다. 중2 수준에서 적절한 역사적 사례를 찾는 것은 쉽지 않아 보였지만 🥲 그럼에도 매해 새롭게 시도해 봄에 의미가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 활동 방법
✒️ 생각 질문 주제 3가지 중 1가지를 선택한 뒤, 자기 주장을 고르고 그렇게 생각한 근거를 2가지 적는다. 단, 각각의 근거는 역사적 사례를 포함해야 한다.
1️⃣ 문명의 발전은 인류를 더 나아지게 만들었을까, 혹은 그 반대일까?
2️⃣ 진정한 전성기는 대외적 팽창기일까, 대내적 안정기일까?
3️⃣ 유능한 사람을 뽑는 것과 모두에게 기회를 주는 것 중 더 중요한 것은?
🖥️ 챗 지피티와 반대 입장을 맡아 주거니 받거니 토론을 진행하고, 나머지 글을 완성한다. 토론 진행 과정 중 AI에게 근거를 인정받거나, 토론에서 승리한 사람은 추가 도장을 받을 수 있다.
➡ 한국사 수업에서는 “정당한 전쟁이란 존재하는가”, “삼전도비를 보존해야 할까, 철거해야 할까?”, “왜란 이후 국교 재개를 요청하는 일본, 수락할 것인가 혹은 거절할 것인가?”, “호란 직전 주화론과 척화론의 대립, 화의할 것인가 혹은 싸울 것인가?” 등과 같은 주제로 활용 가능하다. 세계사 수업에서도 제국주의나 전체주의 논리를 반박해 보는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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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5월 몽상록은 부지런히 올려야겠다고 다짐했기에 20장 꽉꽉 채워 기록해 보았다! 수업 일기를 쓰려고 오랜만에 작년 구암이들 글을 꺼내보았는데, 유달리 글도 잘쓰고 정갈하게 정리하는 예쁜 아이들이 많았던 작년 한해였단 생각이 들었다. 언제나 기대 이상을 해내는 아이들이니까, 올해도 욕심내 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