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def_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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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모양처로 살면
병나는 팔자가 따로 있어요
1. 말띠 2. 범띠 3. 용띠
내조하고 살림만 하는 게
영 안 맞죠
정상이에요
죄책감부터 버리세요
올해 병오년丙午年
불의 기운이 절정이에요
이 화를 밖으로 쏟아야
집안도 통장도 같이 풀려요
화장하고 문 나서는 순간
눈빛부터 살아나는 사람이거든요
- 말띠는
넘치는 화를 좁은 집에 가두면
그 불이 본인을 공격해요
누구 엄마 누구 아내일 때가 아니라
본인 이름으로 불릴 때 빛나요
- 범띠는 좁은 우리에 갇힌 꼴이에요
남 부리고 끌고 가야 직성 풀리는 기질인데
살림만 하기엔 배포가 아까워요
감투를 쓰세요
나가면 판을 압도하는 사람이에요
- 용띠는
개천에 있으면 이무기예요
진토辰土는 물을 가둔 창고예요
올해 병오 화가 그 창고를 데우면
안에 갇혀 있던 기운이 밖으로 솟아요
가둬두면 정체
풀면 폭발이에요
스케일 큰 일로 나가세요
지금 하지 지나 화가 제일 셀 때라
타이밍이 딱이에요
이 세 띠는
작은 자리에 두면 답답하고
큰 자리에 두면 살아나는 사람이에요
집이 싫은 게 아니라
날개가 접혀 있던 거예요
본인 팔자에 맞는 일이 뭔지
언제 세상으로 나가야 크게 풀리는지는
태어난 월과 시까지 봐야 나와요
본인의 팔자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깊이있게 알고싶다면
저에게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