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ufi_geonhu
골목친구... 더 보기ggufi_geonhu골목친구
Acrylic on Canvas / 455 x 530 mm / 2026
13-14살 때 집 근처 골목에서 새끼 길고양이 한 마리를 만났다.
집에서 키우고 싶어 엄마에게 말했지만, “네 방도 못 치우는데 무슨 고양이냐”라며 혼이 났다. 그 뒤로 나는 가끔 골목에 들러 소시지와 우유를 챙겨줬고, 고양이는 나만 보면 강아지처럼 반겨줬다. 그렇게 이름도 ‘노랭이’라고 붙이며 1년 넘게 함께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사고를 당한 노랭이를 발견했고 급히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끝내 떠나보내고 말았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아직도 길에서 노란 줄무늬 고양이를 보면 문득 노랭이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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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 #그림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