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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식품

김영미 시집『맑고 높은 나의 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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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목) 오전 10시 오픈
lovemnmo0209 오늘은 비가 오네요. 비가 오는 날에는 왠지 투명해지고 싶은 마음입니다. 적당히 가라앉으면서 나를 돌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김영미 시집『맑고 높은 나의 이마』가 마침 오늘 딱 생일이어서, 축하를 듬뿍 주면서, 괜히 이마를 매만져봅니다. 💌💙 시인의 문장은 고요하되 충분하고, 담담하되 분출합니다. 투명하게 흐르는 시의 힘이 장면들을 눅진하게 흐르도록 둡니다. 지나간 것들을 부러 붙잡는 의식보다 과거를 또 한 번의 과거로 두면서 그 얼굴들에게 새로운 표정을 지어주는 시들입니다. 여름이 충만하는 시집. 지금 딱 읽기 좋은 시집입니다. 초록을 옆구리에 끼고 맑아지고 싶은 당신에게 이 시집은 꼭 들어맞을 거예요. “지기 위해 우리들의 여름은 뜨거울 것인데 내일 아침 해는 또 누가 띄운 풍등일까” ―「지지 않는 밤」 중에서

2일 전

김영미 시집『맑고 높은 나의 이마』 공구 피드현황

2일 전

오늘은 비가 오네요. 비가 오는 날에는 왠지 투명해지고 싶은 마음입니다. 적당히 가라앉으면서 나를 돌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김영미 시집『맑고 높은 나의 이마』가 마침 오늘 딱 생일이어서, 축하를 듬뿍 주면서, 괜히 이마를 매만져봅니다. 💌💙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