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_hn0720
👻👻👻👻👻... 더 보기do_hn0720👻👻👻👻👻
『우리 동네 흉가로 놀러 오세요』, 『흉담』의 전건우 작가님과 함께하는 여름 괴담회를 인덱스숍에서 진행합니다...
7월 22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인덱스숍에서...
참가비 3천원과 함께 여름밤의 무서움을 견딜 수 있는 용감한 독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북토크 신청은 시공북클럽 홈페이지, 혹은 마지막 사진의 큐알코드로 가능합니다.
👻👻👻👻👻
“아무도 안 계세요?”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갔다. 그때 똑, 똑, 액체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슈퍼 안쪽에는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거기에 놓인 싱크대 겸 세면대에 누가 엎드려 있었다. 세훈은 핸드폰 플래시를 켜서 그쪽을 비추었다. 장 사장이었다. 그는 허리를 반으로 접은 불편한 자세로 싱크대 안에 상체를 처박은 모양새를 하고 있었다. 소리는 바로 거기서 났다. 똑. 똑. 똑. 세훈은 조심스레 다가갔다.
“장 사장님?” 목소리가 저절로 작아졌다. 괴상한 자세도 자세지만, 세훈을 주춤하게 만든 건 불빛에 언뜻 보인 붉은 액체였다. 검붉은 액체가 장 사장의 목 오른쪽에 난 상처에서 계속 흘러나오고 있었다. 마치 수도꼭지를 연 것처럼.
『우리 동네 흉가로 놀러오세요』 중에서
𝗖𝗿𝗲𝗮𝘁𝗲 𝘆𝗼𝘂𝗿 𝗶𝗻𝗱𝗲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