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kgeum_unzie
집안의 골칫덩이인 ‘나’. ... 더 보기baekgeum_unzie집안의 골칫덩이인 ‘나’.
집에서 유일한 그의 편은 기요라는 늙은 하녀뿐이야.
기요는 ‘나’를 도련님이라고 부르며 주인 몰래 용돈도 챙겨줘.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형과도 헤어진 후 나는 어린 나이에 시골 중학교에 수학 교사로 부임하게 돼.
사회의 축소판과도 같은 학교 안에는 의뭉스럽고 위선적인 선생들로 가득하지.
학생들은 초짜배기 선생을 놀리는데 재미가 들려서 점점 장난이 심해져.
게다가 이 좁은 마을에서는 내가 어제 메밀 국수를 먹었는지,
경단을 먹었는지까지 금세 소문이 나.
그럴 때마다 나는 평생 내 편이던 하녀 기요를 떠올려.
곱게만 자란 도련님 ‘나’는
기득권에 아첨하는 대신 정의롭게 맞서기로 해.
동료 교사와 함께 위선적인 교감과
아첨꾼 선생들의 비밀을 밝히기로 작정하지.
그런데 그 꼴이 귀엽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고.
이 책은 나쓰메 소세키의 대표작이자,
그의 경험을 토대로 쓴 작품이래.
굉장히 유쾌하고 쉽게 술술 읽히는데 좀 씁쓸한 웃음이랄까?
사회초년생 시절, 순수하게 정의롭기만 하던 내가 생각나기도 하고.
일본 고전 싫어하는 사람도
이 책은 재밌게 읽을 것 같으니까 추천!!
#도련님 #나쓰메소세키 #일본고전 #고전1분요약 #책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