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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전 다섯째 날, 결국 만나게 되니까... 더 보기hajtsay_mom.__도서전 다섯째 날, 결국 만나게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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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인가요. 2026 서울국제도서전 5일 차, 마지막 날입니다.
어제처럼 부스를 꽉 채워주실 독자분들 생각에 힘을 내봅니다.
오늘은 ‘김초엽 작가 사인회’가
오후 1시부터 진행됩니다.
선착순으로 사인 대기표를 나누어드리니
A2302 마음산책 부스로 빠르게 방문해주세요.
마음산책 부스에 잠깐 들르셨다가
우리들 요청에 기꺼이 사인본을 만들어주신 박참새 시인님.
『탁월하게 서글픈 자의식』의 친필 사인본을
오늘 부스에서 구입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박참새 시인의 사인본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서
빨리 판매하고자 손글씨 안내 문구를 적은 마음.
마음산책 부스는 매일매일 조금씩 새롭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책을 소개하고 큐레이팅하는 것.
독자님과 함께하는 호흡을 찾으며
책들의 위치와 안내 문구를 바꾸고 있습니다.
이번 도서전에서 특별히 독자분의 선택을 많이 받고 있는
엄지혜 작가의 『까다롭게 좋아하는 사람』 매대도
독자분의 호응에 맞추어 급히 만들어졌습니다.
수많은 책 중 눈에 띄게 많이,
도서전의 독자분들이 찾아주셨죠.
어떠한 연유인지 아리송하지만 우선은 기쁩니다.
『호호호』가 출간된 것은 2022년,
영화 <세계의 주인>이 아직 세상에 나오기 전이었죠.
<우리들><우리집>으로 널리 알려진 윤가은 감독님의
유일한 산문집도 자랑삼아 매대를 마련했습니다.
도서전 신간으로 공개한 『버지니아 울프의 문장들』은
’문장들 시리즈‘의 기획을 소개하기 최적의 책입니다.
고전 작가의 삶과 문학관을 명문장을 통해 망라합니다.
작가의 전문 연구자가 엮고 옮긴 금줄 같은 책.
싱어송라이터 한로로의 추천으로 소개해드린
박연준 시인의 산문집 『고요한 포옹』도
많은 관심과 함께 부스 품절 상태에 돌입했어요.
잠시 매대 뒤로 피신한 한로로 선생님, 죄송합니다.
부스의 운영 중 중요한 포인트는
독자분의 계산이 순조롭게 이루어져야 하는 것.
높게 들어올린 계산 줄♡ 표시를 찾아주세요.
이번 도서전 특징은 계산 줄을 얼마나 정확하고 친절하게
관리하는가에 따라, 부스의 분위기도 달라졌다는 것이죠.
정말 오늘이 끝인가요.
정세랑 작가님의 미소를 보며 빛났던 순간을
차곡차곡 쌓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부스에서 우리는 결국 만났어요.
설령 도서전에 참여하지 못했던 독자분과도
결국 만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읽고 쓰며 나아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