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ni___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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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1일전 냄비/프라이팬

마음의 주인은 언제나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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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월) 오전 10시 ~ 7/16(목) 까지
jsni___202 댓글) 남거주시면 도서증정 3분드려요 읽고싶은분 댓글 남거주심되새요 현재 최저가 할인 랑크도 게재해두었어요 #마음의주인은언제나나야 오늘도 좋은 한권책 소개해드립니다 며칠 전 일이었어요. 밤 10시쯤인데 산책하고있는데.. 아파트 단지에 사람들이 꽤 모여 있더라구요. 무슨 일인가 싶어 나가봤더니 한 집에서 아이와 부모가 서로 고함을 지르며 크게 다투고 있었어요. 진짜 소리가 커서..결국 경찰까지 출동하더라구요. 정확한 사정은 모르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마음이 참 무거웠어요. 요즘 기사에서 자주 보게 되는 이야기들이 떠오르더라구요. 아동 우울증 증가, 불안장애 증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 예전에는 어른들의 문제라고 생각했던 우울과 불안이 이제는 아이들에게도 너무 익숙한 단어가 된 것 같아요.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작은 실패에도 쉽게 무너지고, 친구 관계 하나에도 깊이 상처받는 아이들이 많아진 것 같구요. 스마트폰과 패드는 손에서 놓지 못하고, 사람과 직접 부딪치며 배우는 경험은 점점 줄어드는 시대잖아요. ​ 공부는 잘하는데 감정을 다루는 방법은 배우지 못하고, 실패를 견디는 힘이나 회복탄력성은 점점 약해지고 있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리더라구요. 그래서일까요. 요즘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건 성적을 올리는 방법보다 마음의 힘을 키우는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시기에 딱 만나게 된 책이 바로 이 책이었어서..소개해드리고싶어요. 친구관계 학교생활은 초등뿐만아니라..초중고...어떻게보면 사회생활까지 가장 중요하게.. 연결되는거같아요 이 책은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 실제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나누었던 마음 수업을 담은 책이에요. 어려운 심리학 이론을 늘어놓는 대신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언어로 풀어냈다는 점이 참 좋더라구요. "이걸 아이가 이해할 수 있을까?", "내일 바로 실천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통과한 이야기들만 담았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내용이 어렵지 않고 자연스럽게 읽혀요. 특히 친구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 깊었어요. 민트초코 이야기를 들려주더라구요. "어떤 사람은 민트초코를 정말 좋아하지만 어떤 사람은 정말 싫어해. 그래도 민트초코는 자기 색깔을 바꾸지 않아." 모두에게 사랑받으려고 애쓰느라 자신을 잃지 말라는 이야기였어요. 친구 관계 때문에 고민하는 아이들에게도, 사람 눈치를 보며 살아가는 어른들에게도 필요한 말 같더라구요. "나는 마음을 다했어. 여기까지가 내 몫이야." 상대방이 내 마음을 알아줄지, 내 노력을 좋게 받아들일지는 상대의 몫이라는 이야기였어요. 우리는 종종 내가 바꿀 수 없는 것까지 붙잡고 힘들어하잖아요.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꼭 필요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새는 나뭇가지가 부러질까 봐 두려워하지 않는대. 왜냐하면 나뭇가지보다 자신의 날개를 믿기 때문이야." 결국 회복탄력성이란 이런 게 아닐까 싶었어요. 실패하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믿는 사람. 결과보다 내가 쌓아온 시간과 노력을 믿는 사람 말이에요. 읽다 보니 이 책은 아이들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는 생각도들더라구요 아이에게 읽어주려고 펼쳤는데 정작 제가 더 밑줄을 긋고 있는 저.. 감정에 이름을 붙이는 법, 화가 났을 때 잠깐 멈추는 법, 관계 속에서 나를 잃지 않는 법…. 어쩌면 우리도 어릴 때 이런 수업을 한 번쯤 들었어야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책은 긍정심리학의 '플로리시(Flourish)' 개념을 바탕으로 행복, 관계, 의미, 성취를 이야기하지만 전혀 어렵지 않아요. 오히려 아이들의 언어로 쉽고 따뜻하게 다가와요. 내 마음을 알아차리는 힘,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는 힘, 그리고 힘든 상황에서도 조금 더 나은 선택을 해보는 힘을 자연스럽게 키워주더라구요 요즘처럼 아이들의 우울과 불안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시대에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스스로를 믿을 줄 아는 아이로 자라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를 위해 읽기 시작했지만 결국 어른인 제가 더 큰 위로를 받았던 책. 그래서 부모님들뿐 아니라 교사들, 그리고 마음이 조금 지친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어요. 아이들에게 꼭 선물해 주고 같이 읽어보시길 바래요

1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