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myx_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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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뒤 오픈 유아용품

틀려도 괜찮아! 워크북

6/17(수) 저녁 8시 오픈
anmyx_baby 희수는 수학시간에만 도움반에 가는 중이라 종종 가방안에 숙제나 받아쓰기자료들이 들어있곤 한다. 글씨쓰기를 싫어해 2학년때까진 글씨 쓰는것도 거의 거부하던 애가 다 틀려오더라도 받아쓰기를 해오는것 자체가 기특했다. 거기다가 나름대로 80점 맞고싶다는 목표를 세우기도 하고, 싫어하는 기색이 아니라서 같이 연습해보기도 하고. 오늘도 학교가 끝나고 오자마자 새로운 공책이 있길래 아빠가 게임모드를 깔아줄때까지만 이거 하고 있어. 라고 말했고 빈칸을 채워가는데 뭔지 다 외워서 쓰는것 뿐만 아니라 몇 개는 틀렸지만 제대로 써내려가는 애가 너무 기특하고 사랑스러워 열심히했구나, 라고 칭찬하니- -노력했어요. 라고 돌아오는 답. 소근육,대근육이 터무니없이 약하고 입근육까지 약한 아이라서 자기가 남들보다 뒤쳐질때마다 속상해하는것도 알고 잘 안될때마다 포기하고 싶어하는것도 너무나 잘아는데 그럴때마다 웃으며 괜찮다고 해주면서도 이건 내 생각이지 너한테 내 말이 과연 힘이 되는건 맞을까 라고 고민할때도 많았다. 내가 하는 말, 하는 행동에 아이에게 어떤식으로 가닿을지 확신을 가지고 행동할때는 없다. 아이에게 어떤 의미인지는 온전히 아이가 판단하고 받아들이는거니까. 그럼에도, 이렇게 어느 순간 돌아오는 사랑들이 내가 했던 말들이 선물처럼 다가오는 날엔 그 어떤 순간들보다 내 삶이 빛나는 것처럼 느껴진다. 앞으로도 난 오늘을 기억하면서 아마 오랜 시간 행복할 것 같다. 차마 잘했다고는 못함 안잘하긴 함 글구 얘도 잘했다고 하면 거짓말인거 알고있음..ㅋㅋㅋ *희수가 쓰고 있는 워크북이 통합반 선생님이 직접 주신거라고 해서 검색해보니 판매중인 제품이더라고요. 프로필 링크에 걸어둠! 검색하려면 한글, 틀려도 괜찮아! < 교과과정도 따라가고 1학년꺼부터 있으니까 관심있음 찾아보세요^^ 가격도 2천원대임! #듣자마자감동받아서 올리는썰 #진짜지금도눈물날거같애 #하지만엄마는울지않쥐

1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