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_ri_o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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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생활잡화

현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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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월) 오전 10시 오픈
du_ri_oee 제가 유난일 수도 있지만..... 학교에서 추천하는 필독서 추천 리스트에 현대문학, 고전문학이 조금이라도 포함되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저학년 추천도서는 귀엽고 예쁜 책들 가득이였는데, 고학년이 되니까 확실히 청소년 문고로 넘어간 느낌이더라고요. 5학년이 되어도 여전히 아기같다....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데, 친구들이 재밌다고 학교 추천목록에도 있으니까 서로 빌려본다며 학교 도서관에서 가져온 책은 사실 놀라웠어요. 살인사건, 누군가의 죽음이라는 소재가 아이들이 보는 책, 베스트셀러의 중심사건으로 쓰이는 것을 보면서 아 내가 너무 엣날사람인가? 싶었거든요. 동시에 아이가 이만큼 자라고 있으니 이제는 현대소설들을 읽을 준비가 되었다..라는 생각에 반갑기도 했어요. 솔직히 그렇잖아요.... 너무 어린 아이들에게 입술이 보라색으로 변한 소녀가 결국은 죽게되었다는 것, 운수가 좋은 날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아내가 죽은 날이였다는 것들.... 현대 소설들은 아이들이 읽는 동화처럼 밝고 희망찬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 보여줘야하나 고민이 되는거 말이에요. (제가 초등학생 때 운수좋은 날을 읽었을 때, 약간은 놀랍고 충격이였거든요. 그동안 읽던 어린이용 동화랑은 너무 달라서요) 그런데 요즘 고학년들이 읽는다는 책을 보니까, 현대소설도 충분히 소화하고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히려 도파민이 터질만큼 자극적이지 않기 때문에 읽지 않는 것이지 내용이 충격적이라서 못 읽힐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더불어.... 이 이야기를 내신 성적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시기도 지금이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이 책은 초등학교 저학년보다는 중학년이상, 고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하는 책이에요.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 사이에 미리 읽어두면 평생 피가되고 살이되는, 살아있는 국어수업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프로필링크 클릭하시면 자세히 보실 수 있어요 :)

17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