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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 한 아이가 색을 말합니다.... 더 보기dodaminx_place교실에서 한 아이가 색을 말합니다.
“이건 빨강이에요.”
하지만 옆에 놓인 주황색도,
그 아이에겐 같은 ‘빨강’이었습니다.
틀린 게 아니라,
아직 색의 ‘차이’를 느껴본 적이 없었던 거죠.
몬테소리 여사는 이 장면을 그냥 넘기지 않았습니다.
“색은 외우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경험이 필요하다.”
그 관찰에서
색판 교구가 만들어졌습니다.
아이들은 색판을 손으로 옮기고,
나란히 놓고, 비교하며
조금씩 ‘다름’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어느 날,
한 아이가 이렇게 말합니다.
“이건 해 지기 전 하늘 색이에요.”
그 순간,
색은 이름이 아니라
아이의 감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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