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nnk_home
#박물관미술관주간 #마더스틸 #박준하... 더 보기yennk_home#박물관미술관주간 #마더스틸 #박준하
🎁헌물과 선물 🪹등잔대 선반
갈라지고 찌그러졌지만, 여전히 제 쓰임을 품은 함지박과 알루미늄 쟁반의 새로운 용도를 찾았습니다.
이번 박물관 안 수선집은 사라진 것이 아닌, 살아남은 기능에 주목합니다. 물건을 담고 나르던 생활의 도구들은 등잔대에서 영감을 받은 구조 위에서 새로운 선반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단단한 철을 두드려 제작한 뼈대는 10cm 간격으로 홈을 두어, 선반의 높이를 자유롭게 조정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조립할 수 있습니다. 등잔대는 이제 사물을 지탱하는 가구가 되고, 저마다의 시간을 품은 물건들은 본래의 기능을 간직한 채 새로운 질서 안에 놓입니다.
과거의 생활과 현재의 구조가 교차하는 자리, 등잔대 선반은 헌물에 새로운 쓰임이라는 선물을 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