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u_li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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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2일전 생활가전

주방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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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월) 오전 10시 오픈
ssu_lising 저는 정말 이해심이 많고 포용력 있는 사람이거든요. 제가 스물 네살에 창업하고 전남친과 결혼하고 아들 둘 낳고 직장생활 한 번 안해본 프리랜서 경력으로 세상 내로라는 인재들과 회사같은 회사 꾸려나가는 거 보면요. 저는 진짜 까다로운 사람이 아니에요. 제 분야 아니면 저는 진~~~ 짜 사람이 유해요. 그렇게 유할 수가 없음. 아 그런데 말이에요. 내가 원하는 거, 내 수준에 맞게,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전부 다 도입했는데 주방세제 그거 하나 내 맘에 안드는게 왜 이렇게 손에 가시박힌 것 처럼 거슬려요. 진짜 성질나서 짜증내면서 시작해버림. 작년 9월 론칭하고 몇개월을 지나 알았네요. 어라? 이 시장이 제품을 잘 만들 이유가 없는 시장이구나. 저관여시장이라는 게 뭐냐? 그냥 ml당 단가 가격비교해서 싼거 대충 쓰고 펑펑 쓰다가 이번엔 저거 다음엔 이거 쓰다가 결국 ㅍㅍ 사서 쓰는 시장인데요. 누가, 왜, 자본력 끌어들여 좋은 제품을 개발하냐고요. 합리적으로 생각해보자고요. 이런 시장이니까 그렇게 맘에드는 세제 하나 찾기가 어려웠죠. 화장품만 만들어본 우물안 개구리가 장업 고인물이라고 총대매고 왜… 주방세제를.. 화장품처럼 변태같이 파고들어 만드냐고요. 성격이 안좋아서 내 무덤을 내가 팜. 암튼 기왕 만든 거 아직은 자본으로 버틸 수가 있어서요. 2년 정도는 재밌게 전개해보려고 맘 먹었고요. ㅋㅋ 아직은 겸손한 제품이니 눈에 띄면 써보세요. 이거 쓰다가 절대 다른 거 못쓰는데요. 제가 돈 낭비 하게는 안만들어드려요. 다른 거 30ml 쓸 때, 우리꺼는 18ml 만 써도 된다니까요. 아니 내용물이 그래. 이런 팩트여. ㅋㅋ 내일 우리 아들 학교에서 바자회가 있어서, 아직 브랜드가 겸손한 편이라 제가 저희 제품 기부를 했어요. 저도 학교 바자회가 첨인데 지나가는 분들마다 내일 학교에서 보자고하고, 심지어 울 둘째 얼집 선생님들도 낼 셀러로 참여하신다는데 이게 뭔가 싶어요. ㅋㅋㅋㅋ 기부하기는 했는데 어머님들이 많이 구매하셔서 수량은 별로 없고요. 제가 맨날 첫째(TWW) 얘기하느라 둘째 (WEEF) 이야기를 못해드려서 울 둘째 수면위로 올라온 김에 썰 풀어봤어요. 아직도 WEFF 안써봤어요? 삶이 질이 달라짐. 지금까지 내 말 들어 후회한 적 별로 없쟈나. ㅎㅎ 암튼, 낼 제주 서쪽에 계신다면 오전에 놀러오세요! 너무 재밌을 것 같아!!!! >.<

9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