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eethtney_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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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유아도서

윤곽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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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목) 오픈
sweethtney_mom 책을 썼습니다. 5년 동안 수없이도 떨어뜨린 잡문 일부를 모아 책에 담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어떤 영혼이 밖으로 흩어지지 않고 알맞은 자리에 올곧이 서 있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까, 하는 문제에서 대상의 윤곽을 얇은 펜으로 초벌하는 행위를 떠올렸고, 표제로 삼았습니다. 저는 저로서 온전하기 위해 책 읽고 글 쓰는 방식을 선택했으나,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 이 책은 6년 동안 쓴 글, 독후감상문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몇 권의 책을 읽느냐가 소위 ‘독서력’의 표준이 된 지금, 독서량과 관계없이 단순히 책을 읽는 행위가 어떤 글을 탄생하도록 하는지 살펴볼 수 있다. 이 글 뭉치들은 어떤 타인에게 책을 소개하는 방향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하나의 문장, 하나의 문단이 작가에게 하나의 단상으로 표출됨으로 존재한다. 책을 요약하는 방식으로 글을 쓰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고, 독후감상문의 형식의 글도 누구든 쓸 수 있다. 그러나 후자는 작가 고유의 세계로 고정되며 이를 다시 읽는 독자에게 또 다른 가능 세계를 열어준다. 작가로부터 시작된 사유 덩어리가 그 책을 읽은 독자를 또 하나의 작가로 남게 하며, 이어받은 작가가 또 다른 양식으로 독자에게 우연히 가닿기를 희망하는 것, 그것이 책의 순기능이라 작가는 믿는다. 이 책은 그러한 순환의 한 장면을 텍스트로 담았다. 이 책은 짧은 단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작가의 주관적 사유를 바탕으로 시작한 글이 담겨 있지만, 타인을 말하고, 사회를 말한다. 주관에서 시작한 객관의 모습 담기, 이는 모순된 행위처럼 보인다. 작가는 이 책에서 그러한 딜레마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생의 모순성을 절망적으로 느낌과 동시에, 생의 우연성을 발견하고 작가는 기쁨을 느낀다. 결론 없이 끝나는 단문들은 이 책을 읽은 독자들로 하여금 다른 생각으로 뻗어나가기를 기다리며, 어떠한 방식으로든 그들이 어떤 작가와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한다. (책 소개글, 서지정보) - 온라인 구매처는 예스24, 알라딘입니다. 온라인 서점 배본일은 1월 5일 월요일입니다. 책방에서도 물론 구매 가능합니다. 응원해 주세요. #윤곽을그리다 #우연과감상 #독서에세이

10시간 전

윤곽을 그리다 공구 피드현황

10시간 전

책을 썼습니다. 5년 동안 수없이도 떨어뜨린 잡문 일부를 모아 책에 담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어떤 영혼이 밖으로 흩어지지 않고 알맞은 자리에 올곧이 서 있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까, 하는 문제에서 대상의 윤곽을 얇은 펜으로 초벌하는 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