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hq.ram__
작년 8월,... 더 보기_hq.ram__작년 8월,
아이의 여름방학이 끝날 무렵
스물스물 또 한 번의 무기력이 찾아왔다.
잊을 만하면 찾아오는 무기력.
익숙해질 법도 한데,
그때마다 이겨내지 못하는 내 모습이 너무 싫었다.
무기력이 시작될 것 같으면
집중할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 시작하고,
몰입하고, 지치고,
그렇게 또다시 시작되는 무기력의 반복.
지금 생각해보면
무기력을 없애기 위한 동기를
늘 외부에서 찾으려 했으니,
어쩌면 너무 당연한 결과였다.
그런 시기에,
내 모습을 보기라도 한 듯
소장님이 스인방을 제안해주셨다.
(소장님 감사랑합니다 🥹🫶🏻)
감사일기, 독서, 글쓰기, 운동, 비움—
매일의 루틴을 만들어가는 공간.
(이걸 매일 한다고요…? 처음엔 진짜 이렇게 생각함🤣)
‘내가 이걸 매일 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무기력함을 이대로 둘 수는 없었다.
매일 같은 자리에서
각자의 하루를 쌓아가는 선생님들이 함께한 덕분에
어느새 8개월 차,
지금의 나는 루틴이 꽤 단단하게 자리 잡았다.
(혼자였다면… 장담하건데, 작심삼일이었겠죠..? 🙄💦)
그렇게 쌓인 시간들이
나를 바꾸기 시작했다.
무기력은 여전히 찾아오지만,
이전보다 훨씬 빠르고 수월하게 지나간다.
가장 긍정적인 변화는
작은 것에 감사하는 눈이 생겼고,
루틴이 쌓이고 작은 성공 경험이 늘어날수록
내가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자기효능감이
조금씩 쌓여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요즘,
예전엔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일에
도전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이게 나 맞나 싶을 때 있음…😳)
그리고 알게 됐다.
나는 그동안
아이를 핑계 삼고, 방패 삼아
내 삶까지 흔들리게 두고 있었다는 것을.
그래서 지금은
아이를 위한 삶 안에서도
나를 놓지 않는 연습을 계속하고 있는 중이다.
신기하게도
내가 조금 더 단단해질수록,
조금 더 나로서 행복해질수록—
그 변화는
아이에게도 자연스럽게 전해진다.
작은 루틴이 쌓여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
루틴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내 삶에 동기를 만들어주는 힘이라는 것을
이제는 몸으로 알고 있다.
이상 스인방 8개월 차 후기였습니다. 😉
👉🏻 스인방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didimdol_star 소장님께 DM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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