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b_uu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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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2일전 냄비/프라이팬

에디토리얼 씽킹 데일리

7/5(일) 오픈
1.b_uubu <에디토리얼 씽킹 데일리> 1기를 모집하는 공지에 제가 이렇게 썼더라고요. “6주간의 땀내 나는 마찰 끝에 우리는 이전과 다른 존재가 되어 있을 것 같거든요.” 오늘 1기를 종료하고 생각했어요. “참가자분들이 달라질 거라(힘들 거라고) 말했던 건데, 나도 많이 달라졌네?(힘들었네?)” 🤣 오래 전부터 <에디토리얼 씽킹> 실전편 출간을 기다린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는데, 제 안에 몇몇 장벽이 있었어요. 1. 속한 산업군, 처한 상황, 풀고 싶은 문제, 개인차 등등 변수가 이렇게 많은데, 어떻게 일괄적인 방법론을 만들어? 2. 편집력, 판단력 이런 건 다 암묵지에 속한 능력인데, 이게 가르친다고 전달이 될까? 3. 에디토리얼 씽킹이 통하지 않는 분야나 영역도 존재할 수 있잖아? <에디토리얼 씽킹 데일리>는 저에게 일종의 실험이기도 했어요. 마침 1기에 합류하신 분들의 관심사와 수강 목적이 아주 버라이어티했던 터라 위 질문들에 대한 검증을 조금은 해볼 수 있었어요. 1인당 12건의 과제를 수행하셨고, 과제 하나 당 필수-심화 질문이 평균 7건은 되었으니, 저는 총 130건 이상의 과제(마지막 영상에서 목록을 보실 수 있어요), 900개 이상의 답변을 모두 읽고, 의도를 파악하고, 내용을 숙지하고, 적절한 피드백을 고민해서 답장을 보내는 작업을 반복한 셈이에요. 사업 전략, 유튜브 영상, 모객 페이지, 뉴스레터, 인스타그램 포스팅, 포트폴리오, 프로그램 공지 등등 검토한 매체 형식도 다양했고요. (이 수업의 최대수혜자, 나야 나👋🏻) 참가자분들의 과제를 보면서 내린 제 평가를 ‘어떤 말로 전해야 이해하시기 좋을까?’ 계~~~속 고민했는데, 그런 뒤척임 과정에서 ‘방법론으로 정리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는 나름의 기준이 생긴 것 같아요. ‘이게 전달이 될까? 통할까?’에 대해선 아직 저도 답을 내리진 못했고, 이 평가는 참여해주신 멤버들 몫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게 하나 있어요. 이렇게나 다양한 사람들이 스스로를 메타인지 해보고, 자문자답하고, 주관을 세우고, 다시 부수고, 또 세우는 작업에 6주간 뜨겁게 몰입했다는 것. 이것 하나만큼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요. 매주 2통씩, 완전히 개인별로 커스텀한 편지를 보내던 1기 멤버들을 이제 뵐 수 없다니 아쉽고 허전하네요. 처음으로 시도해 보았던, 그래서 저 역시 무엇 하나 담보할 수 없었던, 옴팡 망할 수도 있었고 대단히 성공할 수도 있었던 도전에 함께해주신 1기 멤버분들께 감사와 사랑을 전해요! 못 잊을 거예요, 여러분🫶🏻 #에디토리얼씽킹 #에디토리얼씽킹데일리

2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