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_y_ny
A flower growing through the cracks in the concrete... 더 보기mini_y_nyA flower growing through the cracks in the concrete
비가 내려 흐린 낮, 작업실 안은 밤처럼 고요하고 어두웠습니다. 작업실에 장식하려 사온 꽃이 유독 희고 밝게 빛났어요.
우리는 종종 건물 사이 틈 혹은 차가운 콘크리트 사이 힘겹게 피어난 꽃들을 마주하곤 합니다.
작업실로 올라오는 계단에 사이 피어난 노란 꽃을 밟지 않으려 조심스레 돌아 걷는 일 그 작은 조심스러움이 오늘 이 케이크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무언가에 의미를 부여하는 일은 제가 작업을 대하는 태도와 같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만드는 모든 것에는 저만의 이유와 이야기가 깃들기를 바랍니다 🫧
ㅡ 생화와 앙금으로 제작 된 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