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lly_yaf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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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것 때문에 진짜 충격받았어요
얼마 전에 아버님 생신이라
시댁에 놀러 갔는데
30년 구축인데도
집이 너무 깨끗한 거예요
그래서 "어머니 리모델링
싹 다 새로 하셨어요?" 했더니
전셋집에 돈을 왜 쓰냐고
그냥 페인트 칠했다
하시는 거예요
옆에서 듣던 남편이
복구는 어떻게 할 거냐고
화를 내는데
어머니가 이게 뜯기는
페인트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집에 가서 한번 써보라고
하나 챙겨주셨는데
누래진 싱크대에 낡은 문까지
싹 칠해놓고 보니까
새 집으로 이사 온 기분인 거예요
바르다가 잘못 발라도
뜯고 다시 바르면 되고
인테리어 질릴 때쯤
새로 또 바르면 되니까 너무 좋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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