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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상식과 어휘력을 쑥쑥 올려주는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시리즈! 궁금하던 차에 신간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낱말 퍼즐>이 나와 만나보았어요. 가지고 다니기 좋은 사이즈에, 귀여운 캐릭터들이 어우러진 흥미진진한 만화를 보며 저절로 터득되는 상식이 정말 좋은 구성이라 느껴졌어요!
이 책은 어느 날 온 세상의 책들이 모두 사라지며 시작된답니다. 그런데 도서관의 책이 모두 사라져버린 광경을 보고도 아이들은 대수롭지 않게 돌아가요. 어차피 스마트폰, 컴퓨터도 있고 AI로 해결하면 되니 큰 문제가 아니라는 거에요.
사실 이건 오래전부터 예언서에 기록된 일이었답니다.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게 되는 날, 책 포식자가 나타나 책을 모두 집어 삼킬거라는 예언! 책이 사라지자 사회의 모든 시스템은 꼬여버리기 시작합니다. 도서관에 봉인되었던 책 포식자는 남은 한권 까지 모두 흡수해버리려 하는데요.
이를 막을 수 있는건 책을 정말 사랑하는 모네 뿐! 도서관에 숨겨진 낱말 퍼즐을 하나씩 풀 때마다 책을 불러네 책 포식자와 싸울 수 있답니다. 책을 사랑하는 이가 글을 쓰는 행위만이 세상을 구할 수 있었던 거에요. 하지만 전 세계의 운명이 작은 어린이 모네에게 달려있다니, 과연 해낼 수 있을까요?
이 흥미진진한 스토리 가운데 모네가 낱말 퍼즐을 풀 때마다 독자는 낱말 퍼즐 문제 페이지를 만나게 됩니다. 주인공 모네가 되어 퍼즐을 풀어나가는 거죠. 낱말 퍼즐을 푸는 것 자체도 즐겁지만, 다음 스토리가 궁금해서 퍼즐을 놓을 수 없게 만들어요. 단편적인 만화가 곁들여진 책일거라 생각한 것과 달리 길게 이어지는 스토리가 몰입을 더해줬답니다.
어릴 적 낱말 퍼즐을 정말 좋아했던 저에게 더 반가웠던 책이지 뭐에요. 책 스토리 중간중간 나오는 퍼즐 외에, 더 많은 문제를 풀어볼 수 있도록 별도 퍼즐북도 제공된답니다. 모네의 퍼즐 풀이를 돕는 살아 있는 만년필 부꾸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부꾸 캐릭터를 살린 붉은 빛 깃털펜이 있다면 더 신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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