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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에스더
#천그루숲
책 리뷰 784
@1000grusoop
천그루숲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살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하면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 온 마음을 다해 정성을 들였던 사람에게 배신 당하기는 매한가지죠. 사랑을 주고도 되돌아오는 것은 섭섭함뿐이었던 적이 많아요. 사람에 대한 기대감은 이젠 갖지 않게 되었지요. 하지만 기쁨을 주는 것도 가만히 생각해 보면 혼자가 아니라 마음 따뜻한 사람들과의 소통이더라고요. 갈등을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면서 인간관계를 숙제가 아닌 다른 사람과의 다름을 인정하면서 지내는 법을 배워간다.
사람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관계를 쉽게 포기하기 이전에 관계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삐거덕 거리고 흔들리더라도 다시금 연결되는 것이다. 상처를 받지 않고 잘 살아내는 관계를 만드는 비결보다 상처받지 않고 닫힌 마음의 문을 여는 시간을 만들도록 도와준다. 여전히 인간관계가 가장 어려운 사람을 만나고 그들과 사랑에 빠지게 하는 비결을 찾아봅니다.
건강한 관계란 한쪽 욕구만 완벽히 충족된 상태가 아니라, 서로의 줄타기를 이해하며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 견뎌줄 수 있는 사이입니다. P25
공동체는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워가는 곳이 아니라 함께 일하면서 돌보는 공간이기도 하다. 나만 잘났다고 해서도 안 되는 것이고 함께 돌보며 각자의 역할을 키워나가야 한다.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 견뎌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간다.
요즘 관계가 지치고 고통스럽게 느껴지는 이유는 말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이미 많은 말을 주고받으면서도 정작 서로의 마음과는 마주하지 못했기 때문일지 모릅니다. P68
12세대가 함께하는 자그마한 빌라에 살고 있지만 예의를 모르고 내 말만 고집하는 사람들을 자주 본다. 관계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 앞에서 혼자만 독불장군처럼 고집을 피운다는 건 관계를 깨고 혼자만 살겠다는 나쁜 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럼 단독주택에서 혼자 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서로의 약한 부분을 이해해 줄줄 아는 관계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내 인생을 가장 오래 지켜준 사람은 바로 '나'였습니다. 고통스러웠던 날에도, 슬픔의 강을 건너야 했던 순간에도 나를 떠나지 않고 묵묵히 곁을 지켜준 사람은 나였습니다. P84
다른 사람이 나를 데리고 살 수 없다. 나 자신을 응원할 수 있는 사람도 나뿐이다.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 나를 사랑하는 시간을 만들고 쌓여서 꽃피울 수 있게 해준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나를 돌볼 줄 아는 시간을 누리자. 나는 나다.
낯선 사람과의 만남은 언제나 긴장되지만 동시에 설레기도 합니다. 그 마음은 매우 자연스럽고 건강한 경계의 신호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내가 먼저 다가갈 때는 안정감을 선물하는 사람이 되는 것, 누군가 다가올 때는 나를 지키는 경계를 분명히 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P166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타인과의 관계는 예의를 갖추면서 서로를 존중하며 이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서로를 존중하면서 취향을 존중해 주고 다름을 인정하면서 공감하고 믿음을 쌓아가며 함께 지내는 법을 배워간다.
사람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알게 되고 나와 상대를 존중하는 것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관계를 이어가는 나만의 방법으로 답을 찾아내는 여유를 느껴보자. 나를 위한 백신은 이미 배정되어 있다. 네게 남은 사랑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관계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 안에서 이해하고 살아가길 바란다. 상대의 마음을 읽는 방법을 통해 관계의 회복을 누리며 상처를 덜어내고 용기 내는 방법을 알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