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hisui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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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93일전 오프라인 클래스

생존 지능

9/20(일) 오전 9시 30분 ~ 9/21(월) 저녁 7시 까지
zhisui1220 AD | 내가 이 책을 이렇게 재미있게 읽을 줄은 몰랐다! 《생존 지능》은 2008년 금융위기를 포함해 무려 12년 동안 골드만삭스를 이끈 CEO 로이드 블랭크파인의 회고록이다. 하지만 단순한 성공담은 아니다. ​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한 소년이 어떻게 월가의 중심까지 올라갔는지,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배우고 어떤 방식으로 살아남았는지, ✔️불확실한 세상에 살아남는 법과 ✔️지난 수십 년간 금융과 경제가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 ​ 📕#생존지능 📕#로이드블랭크파인 📕#필름 ​ ​ 📌로이드 블랭크파인 <타임> 선정 ‘영향력 있는 100인’에 오르기도 했으며, <배니티 페어>의 ‘New Establishment’ 명단에 스티브 잡스, 제프 베이조스, 워런 버핏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 ​ 📌원제는 ‘streetwise’ ‘세상 물정을 잘 아는, 현실 감각이 뛰어난’, 책으로 배운 것이 아니라 실제 경험으로 터득한 지혜를 가진‘이라는 뜻으로, 한국어 제목인 《생존 지능》 역시 이 책의 핵심을 정화하게 짚어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 ​ ✦ 그는 어릴 때부터 엄청난 꿈을 품은 것은 아니다. 뭔가 대단한 걸 이루려고 악착같이 노력했다거나, 승진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거나 하지도 않았다. ​ 그는 좋아하는 일을 했고, 그게 되지 않았을 때는 해야 할 일을 했다. 원하는 일을 맡지 못했을 때도 크게 분노하거나 좌절하지 않았다. 그저 받아들였다. 그리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묵묵히 해냈다. 다른 사람이었다면 몇 번쯤은 급발진했을 법한 상황에서도 말이다. ​ ​ ✦ 그는 가난한 가정에서 자랐고, 자신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며 스스로를 방인처럼 느꼈다. 하지만 그는 그 환경을 원망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결핍이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되었고,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었다. 가난이 불안감이 되기도 했지만, 그 불안감 자체를 위기 대처 능력으로 바꿔 버린 셈이다. ​ ​ ✦ 하버드에 입학했을 때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하버드에 들어가면 인생이 달라질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는 여전히 이방인이었다. 공부를 엄청 잘했던 것도 아니었고, 친구들 누구도 그가 훗날 이런 위치에 오를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속도로 한 단계씩 나아갔다. ​ ✦ 하버드 졸업 후, 변호사가 되어 누가 봐도 안정적인 길을 걸었지만, 그 길은 그에게 맞지 않았다. 결국 그는 변호사를 그만두고 제이 아론으로 이직하는데.. ​ 당시에는 인생이 완전히 꼬인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것이 인생의 가장 큰 기회가 될 줄 누가 알았을까?! 훗날 제이 아론이 골드만에 인수되고 결국 골드만의 수장까지 되었으니 말이다! ​ 인생은 ’좋은 카드를 뽑는 게 아니라, 주어진 카드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는 말이 딱 이 사람을 두고 하는 말 같았다. ​ 이래서 안 돼, 저래서 안돼 가 아니라, 이건 못하지만 저건 할 수 있다. 이렇게 못하니 저렇게 한다. 나의 능력으로, 어떤 역할로 이 조직에서 성공적으로 살아남을 것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스스로를 발전시켰던 것이다. ​ ​ ✦ 많은 사람들이 선택 앞에서 깊이 고민한다. ✔️어떤 선택을 해야 잘 하는 선택일까? ✔️어떤 길을 가야 성공할까? 하지만, 선택 자체보다도 ’선택 이후에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 어떤 선택이든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는 수밖에 없다. ​ 얼마 전 라디오에서 이런 얘기를 들었다. ’비행기의 궤도가 1%만 바뀌어도 전혀 다른 곳에 도착할 수 있다‘는 얘기는 틀렸다고. 조금 다른 곳에 도착할 뿐, 아주 멀리 벗어나지는 않는다고 한다. ​ ✦ 가난한 집안, 온전히 동화되지 못했던 하버드 생활, 그리고 여전히 아웃사이더였던 골드만에서의 생활. 그가 주변부에서 조금씩 중심부로 들어가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니, 왜 제목이 《생존 지능》인지 이해가 되었다. ​ 그는 비관적인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거나 낙담하는 게 아니라 받아들이고 거기에서 찾을 수 있는 이점을 누렸으며, 한 단계씩 차근차근 자신만의 속도로 걸어갔다. 서두르는 법 없이. ​ 이 책은 성공한 CEO의 자서전이라기보다, 불확실한 세상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한 사람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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